오늘 달려서 가조립을 완료했다.
무수지에 당한 프라부분들이 충분히 굳으면 내일쯤 포신이랑 몇몇부분에 퍼티질을 해주고 다음주 쯤 색칠을 할 것 같다.
증가장갑때문에 접합선이 대부분 가려저서 반다이프라를 만드는 기분이었다.
접합선이 보이는 부분은 포신, 관측기구 정도... 요 두 곳만 물퍼티발라주면 된다.
차체 완성하고 한컷
차체가 충분히 높고 8륜이기 때문에 보병수송차나 지휘차 바리에이션이 가능할 것 같다.
이것저것 다 붙인 디테일
조종수 관측창의 투명부품 하나가 검은 구멍으로 빠져서 너무 아쉽다.
에칭은 잘 접히고 튼튼하기까지 한데 조립설명이 부실해서 상상력을 동원해서 접고 자르고 붙였다.
포탑 증가장갑 붙이기 전에 한컷
이거 말고 이태리 첸타우로 키트는 다른형태의 증가장갑이 있고 안붙일 수도 있으니 이 모습이 좋으면 이태리 버전을 구입하자.
포신 돌리며 한컷
이제 조립 완료한 사진이다.
바퀴 + 포탑 + 증가장갑의 굉장히 독특한 조합이다.
포탑은 쉬르첸을 연상시키는군.
포신 위의 방수포를 접착하면 포신 기동이 불가능해서 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이다.
MG-3 기관총 1정을 더 주는데 나중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하비보스에 비해 훨씬 쓸만하다.
트럼페터-하비보스가 같은 식구들이라는데 레오2 만들때랑은 확연히 틀린 디테일과 조립성이다.
멋진 각도
이제 바퀴를 다 분리해서 이쑤시개에 꼽고 본격적인 색칠을 하면 된다.
무늬는 나토 3색을 직각 위장이나 픽셀 위장으로 해주려고 시트지까지 잘라놨는데
조립을 하고 보니 표면이 너무 복잡해서 마스킹이 새는 일이 잦을 것 같다.
고무찰흙도 같이 사왔으니 이걸 쓰던가 아니면 설명서대로 단색 도장을 하고
밋밋한 느낌은 그라데이션을 넣던지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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