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야산 해군항공대 학도파일럿 위령비

친구가 일본 불교 순례 여행을 가서 내가 흥미있어할만한 내용을 보내줬는데 과연 흥미가 있다 ㅋㅋ

고야산의 大円院이란 곳에 있는 해군항공대의 위령비라고 한다.

아아 동기의 사쿠라

해군제14기 비행전수예비학생

전몰자 위령탑

제2차 세계ㅐㄷ전의 전국이 불리하게 되어 국가존망의 의기를 맞이해, 대학과 고등전문학교의 문과에 재학하던 학생전원이 징병되어 소화 18년(1943년) 육해군에 입대했다. 이중 해군항공대 조종-정찰-요무로 배속된 것이 제14기 비행전수예비학생이다.

그들은 서로 ‘너와 나는 동기의 사쿠라’고 부르며 ‘지는 사쿠라, 남는 사쿠라도 모두 지는 사쿠라’라며 고된 훈련으로 단련되어 태평양 남서제도 각 섬에서 전사했다. 전사자 400여명으로 추산되며 신풍특별공격대도 110여명에 이른다.

동기생 후지타 고야산 대원원 제 43대 주지는 산화한 동기생의 공양을 생애의 책무로 여기고 비밀리에 매일 정진했다. 그것을 안 동기생과 동기 가족 및 유족으로부터 ..중략....이 탑은 천수관음의 자비와 부동명왕의 분노의 불꽃을 구현한 것이다.

 [아아 동기의 사쿠라의 탑]은 젊어서 산화한 동기생의 진혼, 일본의 번영과 세계에 진짜 평화를 바라는 져버린 사쿠라의 비원이다.

근데 부동명왕은 왜 나오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