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무진전쟁시 신정부군의 풍성한 가발투구

gmmk11 2013. 11. 11. 23:25





(왼쪽 사츠마 오야마 이와오, 오른쪽 토사 이타가키 다이스케)


이런것을 본적이 있을텐데. .. 아마 전국시대때 다케다 신겐 때부터??


나도 보면서 그낭 투구겠지 하고 지나치다가 이번에 [야에노 사쿠라]를 보면서 


어? 뭔가 규칙성이 보이는데? 하고 찾아보게 되었다.



일단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일어로 무진전쟁, 사츠마, 사자, 후와후와, 후카후카, 가발(카츠라) 이런 것으로 검색해보니 ㅋㅋ

일본애들도 비슷한 검색어로 지식인 검색을 한 것을 찾아냈다.





일단 이름은 구마,색깔-지역에 따라 


赤熊 샤구마 土佐토사

黒熊 코구마 薩摩사츠마

白熊 하구마 長州쵸슈


이렇게 나뉜다.


저 쿠마의 재료는 일본에서는 살지 않는 동물 야크의 털인데 주로 중국서남부와 히말라야에 분포한다.

주로 창의 술이나 깃발의 술, 투구 끝의 술 등 약간의 장식으로 쓰이는데


유신지사들이 이렇게 대량으로 뒤집어 쓰게 된 이유는- -;


에도 무혈입성 후 막부의 창고에서 대량의 야크털이 발견되었고 

신정부군은 이제부터 야크털을 대량으로 박은 투구를 뒤집어쓰고 무진전쟁의 후반부에 임하게 된다.



사츠마 상락이나 쵸슈정벌, 토바-후시미 전투에서 사츠마,쵸슈,토사군이  쿠마를 뒤집어쓰는 것은 즉 고증오류가 된다.











저 위의 산발을 한 것처럼 보이는 두 배우는 사실 훈남이다.





오야마 이와오 배역





이타가키 다이스케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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