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청전쟁충용미감 '나팔병 시라가미 겐지로'

일청전쟁충용미감 '나팔병 시라가미 겐지로'

「日清戦争忠勇美鑑」　「喇叭卒白神源次郎氏」

나팔병 시라가미 겐지로는 비중국(오카야마현) 출신으로, 성환 전투*에서 마츠자키 대위**를 따라 안성으로 도섭 중 적의 복병을 만나 아군이 가장 고전할 때 대장 마쓰자키 대위는 부대를 돌진시키며 시라가미에게 명하여 진군나팔을 연주하게 한다. 그 찰나에 적탄이 날아와 시라가미의 가슴을 관통하여 선혈이 뚝뚝 흘렀다. 그래도 그는 더욱 굴하지 않고 분연히 일어나 진군의 노래를 연주한다. 적이 드디어 패배하니, 사람들에게 전해져 미담이 되다.

*충남 천안의 성환

**마쓰자키 대위도 도섭중 전사

「喇叭卒白神源次郎ハ備中国浅口郡水江村ノ人ナリ、成歓ノ役松崎大尉ニ従ヒ将ニ安城渡ヲ渉ラントス遇マ敵ノ伏兵起リ我軍最モ苦戦タリ時ニ隊長松崎大尉衆ヲ靡ケ突進セントシ、白神ニ命シ進軍喇叭ヲ奏セシム其一刹那敵丸飛ヒ来ツテ白神ノ胸ヲ貫キ、鮮血流レテ淋漓タリ、然レドモ彼レ更ニ屈セズ奮然トシテ再ビ立ツテ、進軍ノ譜ヲ奏ス敵遂ニ敗ル、人皆伝ヘテ美談トナス」 

이게 위키에도 있는 이야기인데..ㅎㅎ 이 에피소드는 엄청난 반향을 불러와서 교과서에 미담으로도 실리고 온국민의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런데 1년 뒤 이 병사가 시라가미가 아니라 다름 사람으로 밝혀져 교과서도 개정되고 했지만 시라가미 일병의 인기는 한동안 식지 않았다고...

http://metro.tokyo.opac.jp/tml/tpic/cgi-bin/detail.cgi?Kbseqid=7860&Sryparam=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