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마지막에 기공된 최후의 중순양함은 타카오급 4번함 쵸카이이다.
무슨 이유인고 하니..
타카오급 다음에 건조된 모가미급 4척과 토네급 2척을 서류에 경순양함으로 올려버린 것.
물론 이유는 워싱턴-런던 군축조약이다 ㅎㅎ
(당시엔 중순-1등순양함, 경순-2등순양함이었다.)
1/350 아오시마 쵸카이는 얼마전에 디테일개수판이 발매되었는데. 에칭은 기존걸 적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환풍구같은 것만 바뀌어서. ㅎㅎ
다만. 항공갑판을 제공하는 에칭세트는 플라이호크가 유일하고,
안타깝게도 플라이호크에선 타카오와 마야만 발매되었다.
동형함이니까 어찌되겠지~하면 좀 난감한 것이.
안된다;;;;
타카오와 아타고는 전쟁 시작하기 전에 개장을 했고 후방함교를 옮기면서 항공갑판 레이아웃이 바뀌었다.
마야와 쵸카이는 개장없이 그대로 참전했으나 마야는 3번포탑이 날아가면서 항공개장을 실시할때 역시 항공갑판도 같이 고쳤고 프라모델도 딱 이때를 재현하고 있다.
쵸카이는 그럴 기회도 없이 준공상태 그대로 쓰다가 1944년 레이테 전역에서 격침당했다.
이하가 쵸카이의 항공갑판
http://www.modelshipgallery.com/gallery/ca/ijn/chokai-350-ph/ph-index.html
이게 타카오.
바뀐게 확 눈에 들어온다.
http://www.modelshipgallery.com/gallery/ca/ijn/takao-350-ra/ra-index.html
항공기의 대형화로 인해 격납고를 폐지하고 노천계지하게 바꾼 것이다.
후부함교를 포탑 바로 뒤로 옮긴 이유는 4번포탑의 발사 충격파가 함재기를 상하게 했기 때문인데
개장 후에도 여전히 함재기는 상했다고 한다. ㅎㅎ
(묘코급도 같은 문제가 있었음)
이런 이유로
타카오/마야 에칭을 사용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은 WEM과 에두아르드 물건인데..
http://www.freetimehobbies.com/wem35100.aspx
구성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 -;;
게다가 수상기 레일을 밀어버릴 때 주변 요철몰드가 상하기 때문에 수상기 갑판은 통짜로 에칭으로 있는 것이 훨씬 좋은데 그것도 없고;;
특히나 일본함의 항공기갑판은 대개 리놀륨과 함께하기 때문에 더 골치아프다;; 이거 상처내서 리놀륨을 교체하면 다른데도 싹 갈아야하니 원;
http://www.luckymodel.com/scale.aspx?item_no=53054
http://www.luckymodel.com/scale.aspx?item_no=53055
에두아르드는 좀 싸긴한데.. 이건 재질이 영 ㅋㅋㅋ
다만 구성은 역시 풍부하다. 항공갑판 없는건 똑같지만;
'프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헐 하부의 녹색 오염 (0) | 2013.03.18 |
---|---|
컨테이너 에칭 업체와 연락이 닿다. (4) | 2013.03.05 |
듀퐁의 자동차용 서페이서 (0) | 2012.12.13 |
코이케 시게오 2013 달력 (2) | 2012.12.13 |
세계최고급의 레벨 1/72 스노우베리 작품 (0) | 201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