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대장과 학습원 수영부

훈훈한 사진인데 ㅎㅎ

일단 학습원 교장 노기에 대해선 

배군님의 글부터..

http://transoxiana.egloos.com/4361501

학습원 수영부와 노기 대장

...거근 노기대장...

촬영은 후시미노미야 사다하루 

내용 번역은 이 블로그를 참고한다.

http://meiji.sakanouenokumo.jp/blog/archives/2006/11/post_342.html

노기는 수영을 못했다!?

1097년 학습원 원장으로 취임한 노기마레스케 대장은 검도와 수영에 힘을 쏟는다. 검도, 수영 다 정신을 기르는데 아주 중시했다고 한다.

노기대장이 학습원장이 되고나서 여름의 수영부는 학습원 창립이래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한다. 학습원의 멀리헤엄치기 시험은 해상...약 8km정도를 헤엄치는 것으로 매년 다수의 낙오자가 나오는데도 그 년도에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들어보면 수영중에 낙오자가 나오려하면 동료가 손을 잡아끌며

'어이차 노기상! 어이차 노기대장!

'어이차 여순! 어이차 여순!

을 외치며 동료에게 힘을 불어넣어주었고 체력이 떨어진 학생도 그 이름을 들으며 분려하여 수영을 계속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수영시간이 되면 노기는 언제나 해안의 모래사장에 나체로 쉴 뿐으로, 학생이 수영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실제로 노기는 수영을 잘하지 못해서 40m 정도밖에 헤엄치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친왕전하가 수영할 때에는 무리해서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그때문에 중이염을 앓아서 적십자병원에 통원했다.

또 어떤 때에는 수영수업이 끝나고 바다에 훈도시를 빨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