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네덜란드해군 De Ruyter 1942

레진함선 메이커 니코모델에서 드 루이터(뢰이터? 로이터?)가 자바해전 사양으로 발매되었다.

잘나가던 일본해군의 대표적 '당하는 역할'로 널리 알려진 드 루이터는 

1,2,3차 영란전쟁과 불란 전쟁에 참가한 명제독 Michiel de Ruyter의 이름을 딴 경순양함으로

드 루이터 제독이 무덤에서 돌아눕다 관뚜껑따고 나올만한 졸전;;을 보이고 침몰했다.

사실 시간을 잘끌면서 싸우긴 했는데 전력차가 너무 압도적이라 이렇게 평가해버리면 좀 억울한 면도 있겠으나 해전 결과가- -;;

나치와 하구로가 쏜 산소어뢰(그중 딱 한발, 어디의 어뢰인지는 불명확)에 맞고 침몰했는데 타고 있던 카렐 도어만 제독도 전사했다.;

(카렐 도어만은 나중에 네덜란드 현용프리깃의 네임쉽에 이름이 붙는다.)

이미 자바해전의 일본측 군함은 워터라인으로 발매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자바해전을 꾸미려는 일본 모델러들에게 쏠쏠하게 팔려나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