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2 USS OLYMPIA 구매충동

1959년 발매 이후 시대를 초월한 명품으로 회자되었으나

레벨에서 금형을 어디다 묵혔는지 한동안 재발매를 안해서 모두에게 잊혀졌던 (.. 라고 한다.;;; 잠깐 구글링을 해본 바 중간에 몇번 다시 찍긴 했는데 정말 10년정도 발매를 안한듯)

미국 방호순양함 올림피아호가 다시 발매되었다. 

(발매 자체는 올해 1월인데 요즘에 남는 재고 세일을 함.)

레벨 발매는 아니고 엔코어모델이란 개라지브랜드에서 레벨 벌크 + KA 목갑판 + KA 에칭/포신 풀셋으로 99달러에 나왔는데

이게 아주 물건이다.

59년 금형에 저런 선체몰드라니 믿겨지는가- -;

당시 스케일 개념이 없던 시기라 제품 스케일이 1/232...라는게 최대의 단점이지만 

이거 한척만 따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면 될일.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게다가 길이도 45cm로 감상하기에 딱 딱 딱 좋은 사이즈.

금형이 오래된만큼 몹쓸 부품도 많은데 그부분들은 깨알같은 에칭으로 다 커버하고 있다. 

사실 요즘 발매되는 전노급 노급함도 선체 핵심 부품 이외에 계단이나 사다리, 전방 관측함교는 다 에칭으로 교체하니 결국 그게 그거 ㅎ

현재 프리타임에서 세일중이라 제품 자체는 아주 저렴한데 문제는 송비- -;

1개사면 송비가 53달러고 2개사면 67 달러이다.- -; 즉 2명이서 2개 사면 1인당 송비는 33달러로 20달러씩 아낄 수 있단 이야기.;

해서 둘이 살경우 1인당 총 가격은 108.4달러

1/232로 1/200에 가까운 모델을 에칭,목갑판,포신 포함해서 110 달러면 상당히 할만한 장사가 된다.

같이 구매 달릴 용자를 며칠 더 찾아보고

안되면 나 혼자라도 질러야겠다.

2개 그냥 산다음 한개를 환율 곱해서 내다 팔아볼 생각도 했는데

13만원정도의 리스크를 내가 다 짊어지고 팔릴질 안팔릴지도 모르는 마이너스케일, 비인기 순양함을 살 타산이 맞지 않는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