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을 이용해서 기본색을 올려줬다.
검은 흘수 띠는 작업시간을 2배로 만드는 원인이다;
리놀륨과 바닥색깔은 마스킹없이 바예호 붓질이다.
사진찍고 보니 경계면이 좀 지저분하군.. 보수해야겠다.
넓은 면은 마스킹할까 붓질할까 고민하다가 붓질이다.
아무래도 넓으니만큼 천하의 바예호라도 붓자국이 안남을 수가 없는데 어차피 사람이 밟고 지나다녀서 매일같이 보수하던 부분이므로 네모 네모 땜빵 모양으로 덧칠해주면 그럴듯하다.
시부도색은 무조건 붓질.
밑에 대충칠한 부분들은 다 목갑판이 덮일 곳들이다. 괜히 힘쓸필요없지;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
웨더링 전의 방청도료 색감은 아주 선명하니 예쁘다.
흘수선의 얼룩이는 마스킹이 새서 붓질로 보수한 모습이다.
지금이야 어색하지만 웨더링하고 무광치면 별 차이 없어진다.
이번엔 세로 이음매를 표현하지 않았는데 키트에 원래 박혀있는 저 오바스런;; 라인때매 표현해줄 엄두를 못냈다....
키트 몰드에 맞춰서 라인을 서페이서로 따준 게 전부.
할라면 제대로 해놓던가 저렇게 깊게 몰드를 새겨놓으면 어쩌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