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배트남 패망 이야기중 꽤나 유명한 이야기 인대.
남배트남 망하기 직전까지 마지막까지 (격추될때 까지) 출격하면서 어떻게든 남하 하는걸 막으려고 고전분투한 AC-119건쉽과 A-1스카이레이더 2대의 이야기가 있죠.
저기 사진이 건쉽 기장(탄 중위)이라고 하시는대 마지막에 맨패드(아마도 SA-7)에 엔진에 맞아 탈출하다가 실패하면서 전 승무원 전사 하였다고 합니다.
같이 날면서 지상공격하던 스카이레이더 2기(트룽 풍 소령과 푹 대위) 중 트룩 풍 소령도 격추되면서 전사 하였다고 합니다.
그나마 푹 대위는 살아 남아서 탄약을 전부 소모하고 탄소누트에 귀환해서 운좋게 탈출해서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들이 마지막 출격전에 (이미 야간비행으로 지친상태) 대대 작전장교인 중령이 작전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도망치라고 했지만
이들은 무시하고 계속 비행하다가 전사 하였다고 하죠.
냉정하게 생각하면.. 전혀쓸모없고 바보같은 행동이었지만(아마도 그들 자신도 조국이 가망이 없다는건 잘 알고 있었을거죠)
또 한편으로는 마지막 용기있는 모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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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이야기라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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