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Force Global Strike Command 의 약자로 2009년에 생긴 신생부대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하고..
몇부분만 따와서 해석해보면.
improvement of the United States' nuclear arsenal.
nuclear-capable assets
Develop and provide combat-ready forces for nuclear deterrence and global strike operations --Safe --Secure --Credible
American Airmen with special trust and responsibility for the most powerful weapons in our Nation's arsenal
과거 미 전략공군을 연상시킨다.
부대구성도 미사일과 폭격기로만 구성되어있는데
이고 딸려나오는 UH-1N은 아마 장군 자가용인듯;;
1992년에 미 전략공군이 해체 된 뒤로 핵전력을 공군에서 담당했는데
2009년에 핵 공격 사령부가 생겼다.
최근에 러시아와 핵군축에 협의해서 더욱 재미있는 상황이다.
핵이 줄어서 한부대로 모았다는 해석도 가능한데.
줄어든 핵으로 전과 비슷한 타격력을 얻기 위해서 더 효율적으로 바꾼건가?
부대장은 별3개 중장인데 딱히 부대 격을 나타낸다기 보다는 (NORAD는 별4개 애드미럴)
초대-현 부대장의 경력이 매우 화려해서 임명한 것 같다.
부대장 경력은 역시 위키에 자세히 나와있군.
옥스포드 졸업
핵미사일부대
모스크바 대사관
NSC핵자문의원 등을 거친 핵 전문가다...;
아직도 별3개인건 아마 사관학교출신이 아니라 그런 것 아닐까 한다.
부대마크도 재미있다.
지구를 감싸는 저 '글로벌 스트라이크' ㅎㅎ
이름에서 오만함이 느껴지는데 저래야 미국답지.
이미지화 된 부대마크를 보면 더욱 압박이다.
방어적 성격의 북미방공사령부 NORAD와 비교해보면..
번개 방향, 날개 모양 등이 반대로 그려져있다.
냉전시절이었으면 AFGSC 마크 하단의 지구에는 소련이 그려져있었겠지? ㅎㅎ
참고로 AFGSC 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미 전략공군(92년 해체) 마크도 살펴보자.
번개를 어딘가로 내려 꼽을 기세다. 건틀렛도 굉장히 공격적으로 그려져있군 ㅎㅎ 그에 비해 뒷배경의 푸른 하늘은 매우 평화롭고 모순적이다.
전략공군의 모토가 "Peace is our profession" 이었다니 그 의미를 부대마크에 충실히 투영한 것 같군. ㅎㅎ
3개 부대의 마크를 보면 번개가 핵을 상징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제우스의 강력한 무기 = 천벌 이런 의미를 부여한 것일까?
New START 협정이 조인된 상황에서 신생 핵공격 전문 사령부가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된다.
미 국가안보전략 2010 5월 보고서를 첨부하니 시간나면 한번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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