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226 진압시 계엄군의 삐라와 라디오방송

gmmk11 2013. 2. 24. 21:58






하사관, 병에게 고한다.


1.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까 원대에 돌아가라

2. 저항하는 자는 전부 역적이니까 사살한다

3. 너희들의 부모형제는 국적이 될 것이라 모두 울고있다구


2월 29일

계엄사령부


웃긴게 가타카타로 쓴 삐라인데 일부만 문어, 전체적으로 구어체로 쓰여있다.


묘하게 언밸런스한 개그로군.


그리고 장교는 설득조차 안해 ㅋㅋㅋㅋ


* 장교는 자발적이라 설득외 대상이고 어리버리 따라온 하사관과 병을 설득하기 위한 삐라였다고 한다.







이하는 동시 방송된 라디오 권고 일명 '병에게 고한다'






兵に告ぐ。

勅令が発せられたのである。既に天皇陛下の御命令が発せられたのである。お­前たちは上官の命令を正しいものと信じて絶対服従をして、誠心誠意活動を捨てたのであ­る。この上お前たちがあくまでも抵抗したならば、これは勅命に反抗することになり、逆­賊とならなければならぬ。正しいことをしたと信じていたのに、それが間違っていたと知­ったならば、徒らに今までの行き掛りや、義理上から何時までも反抗的態度をとって、天­皇陛下に叛き奉り、逆賊としての汚名を永久に受けるような事があってはならぬ。今から­でも決して遅くないから、直ちに抵抗をやめて、軍旗の下に復帰するようにせよ

병에게 고한다.

칙명이 내려졌다. 이미 천황폐하의 어명이 내려졌다. 너희들은 상관의 명령을 옳다고 믿고 절대복종을 해서 성심성의껏 활동을 해온 것이다.

이 이상 너희들이 끝까지 저항한다면 이것은 칙명에 반항하는 것이 되어, 역적이 되지않으면 안된다. 

올바른 행동을 했다고 믿고 있었는데 그것이 틀렸다고 알았다면, 부질없이 지금까지의 관성과 의리로 언제까지도 반항적 태도를 가지고 천황폐하께 반하고 역적으로써 오명을 영구히 받게 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지금이라도 결코 늦지 않았으니 즉시 저항을 그치고 군기 밑으로 복귀하도록 하라.


이것도 구어체로 알아듣기 쉽게 쓰여있고 청자를 병사로 명백하게 규정하고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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