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workbench/1/350 chih yuen

1/350 chih yuen 致遠 치원 제작1

gmmk11 2011. 7. 22. 02:14





브롱코의 최신 킷 방호순양함 치원이다. 

1880년대 방호순양함의 표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화력은 꽤나 강하지만 역시 방어력이;


이것저것 자잘하게 많이 재현을 해놔서 부품수가 정원/진원과 비슷하다. 물론 가격도- -;

한국의 브롱코 수입가가 원래 비싼데 이번에 또 살짝 올라서 홍콩이 압도적으로 싸니 해외카드 있는 사람은 되도록 해외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이다.


색은 검정일색의 황해해전이 아니라 취역시 흰색 꽃단장을 한 모습으로 제작중이다.

마스킹은 좀 더 수고스러웠지만 역시 흰색이 있어야 ㅎㅎ




이번에 처음 써보는 목갑판이자 신생메이커의 신제품 아트웍스의 치원 갑판세트

괜찮은 품질이다. 아주 딱 들어맞지만 두께에 살짝 문제가 있어보인다. 나무자체는 아주 얇은데 뒤쪽 접착면이 좀 두꺼운 느낌이다.


색감의 경우는 너무 새것같은 느낌이라... 내가 예전에 노가다로 나무느낌을 냈던 정원의 나무느낌이 더 좋아보인다.

단 그리 만들면 한달정도 걸리기때문에 목갑판은 목갑판 나름의 시간과 노력절약면에서 좋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 목갑판이 바깥으로 좀 더 파여야 커닝타워 및 지휘소 부품이 딱 들어맞는다. 약간의 설계 미스인듯...





에칭이 포함된 킷이고 에칭금속의 가공성, 에칭과 프라부품의 결합이 아주 딱딱 맞아서 신명이 난다. 메인마스트에 붙어있는 에칭같은 경우

프라 부품에 에칭을 꼽는 얇은 홈까지 파놨을 정도이다.

저번 정원때도 아주 좋은 품질이었는데 치원에서 더 발전된 모습이군.






이번 나무색칠은 중후한 느낌의 원목색감을 내봤다. 지금은 번들거리는데 한달정도 지긋이 말리면 깊은 색감의 베이스가 될 것 같다. 





제작중에 좀 황당했던 부품.

전부 에칭으로만 제작하도록 되어있는 감시소이다.- -;


무슨 금속공예 하는 줄 알았다.;;


이 부품은 계단 말고는 프라부품 처리도 가능했을터인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설계한 것인지 모르겠다. 내구도도 매우 약해서 아주 조심해야 하는 부분..





참고로 이 치원은 황해해전에서 침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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